트위터 끊은지 1일차 - 내 이야기가 하고 싶고 그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트윗으로 뭇매를 맞았고 그에 대한 반성으로 당분간 트위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트위터를 끊은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01 트위터에 로그인 하기가 무섭습니다.
당분간 트위터를 하지 않는다고 공언했으니 그에 대한 약속을 하기 위해 오늘 하루는 로그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글은 쓰지 않고 로그인하여 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지 확인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로그인 하기가 무섭습니다. 처음으로 저라는 사람을 비판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고 또 몇몇분들이 집단으로 욕하시는 모습을 보았기에 멘션으로 왔을 비판과 비난의 융단 폭격을 보면 너무나 힘들어 질것 같기 때문입니다.
어제 툴툴 털어내고 다시 트위터를 하시라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를 비판하시는 분들은 제가 트위터를 시작하면 그에 대해 맹비난을 할 것이고 그들에게 저는 더 그런 잘못된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게 너무도 싫습니다.
하지만 로그인 하기가 무섭습니다. 처음으로 저라는 사람을 비판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고 또 몇몇분들이 집단으로 욕하시는 모습을 보았기에 멘션으로 왔을 비판과 비난의 융단 폭격을 보면 너무나 힘들어 질것 같기 때문입니다.
어제 툴툴 털어내고 다시 트위터를 하시라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를 비판하시는 분들은 제가 트위터를 시작하면 그에 대해 맹비난을 할 것이고 그들에게 저는 더 그런 잘못된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게 너무도 싫습니다.
02 내 이야기가 하고 싶습니다.
제가 한 이야기가 반성합니다. 물론 내 나름대로의 근거와 논리로 비판을 하긴 하였지만 제가 한 비판도 결국 그 사람에게는 상처로 와닿았을텐데 그에 대한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동안 비판했던 사람들도 저만큼 아니 저보다 더 가슴아팠을테니까요.
또 어제 저를 비판하셨던 분들에게 일일이 제 의도를 설명하고 의견 대 의견으로 대화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랬다면 적어도 저를 그렇게 폄하하시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그 외에도 문득 일상에서 드는 생각들, 오늘 하루 책을 읽으며 영화를 보며 들었던 생각들을 공유하던 도구가 사라졌다는 것이 마음속에 큰 공허함을 안겨줍니다.
또 어제 저를 비판하셨던 분들에게 일일이 제 의도를 설명하고 의견 대 의견으로 대화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랬다면 적어도 저를 그렇게 폄하하시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그 외에도 문득 일상에서 드는 생각들, 오늘 하루 책을 읽으며 영화를 보며 들었던 생각들을 공유하던 도구가 사라졌다는 것이 마음속에 큰 공허함을 안겨줍니다.
03 그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습니다.
궁금합니다. 제게 독설을 하시던 달콤한 말을 하시던 트친님들이 하는 이야기, 또 트위터 내에서 화자되는 이야기들이 궁금합니다.
물론 가까운 지인들은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면 되지만 그 외에 트위터로 알게되어 좋은 트윗들을 나누었던 분들의 좋은 생각들도 읽고 싶습니다.
물론 가까운 지인들은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면 되지만 그 외에 트위터로 알게되어 좋은 트윗들을 나누었던 분들의 좋은 생각들도 읽고 싶습니다.
04 쿨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제가 수백,수천명에게 욕먹은 것도 아니고 단지 수십혹은 백여명에게 욕먹었을 뿐인데 그까짓일로 소심하게 상처받아서 떠난다는 것, 쿨하지 못하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화를 주고 받았던 혹은 제 이야기를 보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었다는 것 그리고 신뢰를 주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제 자신이 용서하기 어렵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등을 돌리는 이에게 자비란 없다는 것을. 떠나는 자에게 따뜻함이란 없다는 것. 그래도 그 모든 것 안고 떠납니다.
그동안 대화를 주고 받았던 혹은 제 이야기를 보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었다는 것 그리고 신뢰를 주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제 자신이 용서하기 어렵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등을 돌리는 이에게 자비란 없다는 것을. 떠나는 자에게 따뜻함이란 없다는 것. 그래도 그 모든 것 안고 떠납니다.
05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전 트위터를 좋아하기에 여러 토론회, 방송과 인터뷰에서도 늘 좋은 점을 알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간혹 누가봐도 심한 욕설과 어긋난 생각들도 존재하지만 트위터 이용자들은 조금 더 다양한 생각들을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하고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지, 하나의 생각이 강요되길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했던 실수를 트위터 이용자분들도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간혹 누가봐도 심한 욕설과 어긋난 생각들도 존재하지만 트위터 이용자들은 조금 더 다양한 생각들을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하고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지, 하나의 생각이 강요되길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했던 실수를 트위터 이용자분들도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회로 많은 분들에게 받았던 질책, 모두 다 안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좋은 향수를 써서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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